대한전선 유상증자(일정, 신주배정기준일, 신주상장일)

호반건설그룹에 편입되어 있고 국내 2위에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이 추가적인 시설자금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 공시를 통해 대한전선 유상증자 관련 일정과 함께 신주배당기준일, 신주상징일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

 

 

 

 

대한전선 유상증자(일정, 신주배정기준일, 신주상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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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얻는 새로운 신규자본은 시설자금으로 전부 사용될 예정이고 최근 발표한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해당자금이 쓰일 거라 예상됩니다.
대한전선은 지난 3년간 흑자를 내고 있지만 매출액이 2조가 넘는 기업이 당기군이익 200여 억 원 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시설을 투자할 여력이 없어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대한전선이 15년 넘게 주주 배당을 하지 않을걸 보면 지난 세월 누적된 적자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호반산업이 인수한 뒤에도 흑자전환을 이루었지만 새로운 시설을 늘리기에 내부 자본으로 시설확충을 하기에 힘들어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한 거 같습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 공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 공시 (출처 전자공시 시스템)

 

 

 

 

대한전선 유상증자 비율은 기존 주식 1주당 0.5013149531주 비율로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고 신주의 배정 시 1주 미만은 절사 처리 되어 배정됩니다.
예를 들어 100주의 대한전선 주식을 유상증자 배정기준일까지 보유했다면 실제로는 50.13149531주의 신주를 유상으로 받게 되지만 1주 미만은 절사처리되기엔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대한전선 유상증자 주식수는 50주가 됩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로 신규로 얻게 될 자금은 5257억 6천만 원으로 예상되며 새롭게 들어올 자금의 사용처는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 공시에 사용처를 명시했습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 증자방식은 기존 주주에게 배정 후 실권이 난다면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전선 기존 발행 주식 총 주식수는 124,447,300주이고 유상증자로 발행될 신주의 주식 수는 62,000,000주 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입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신주 발행 예정가는 8,480원으로 예정가가 정해졌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대한전선 주가 변동에 따라 신주 발행가가 변동되며 신주 발행 확정가 확정 예정일은 2024년 3월 6일 공시를 통해 대한전선 유상증자신주 발행 예정가가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의 신주배정기준일은 2024년 1월 31일로 결정되었으나 실제 주식은  2 영업일 전인 2024년 1월 29일까지 대한전선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만이 유상증자를 받은 권리를 부여받게 됩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의 신주 상장일은 2024년 4월 2일입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 (출처 DART)

 

 

 

 

대한전선 유상증자는 우리 사주조합 우선배정 없이 기존주주의 청약부터 진행되며 기존 대한전선 주주들의 청약일은 2024년 3월 11일부터 2024년 3월 12일까지 청약이 진행됩니다.

 

만약 대한전선 기존주주들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가 참여자들의 많이 없어 실권이 나게 되면 나머지 실권주 주식의 물량은 일반공모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대한전선 일반 공모 청약기간은 2024년 3월 14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한전선 유상증자 시 유상증자에 참여 안 하는 주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상하기 위해 신주인수권증서를 상장시켜 일부금액을 보전하게 하려는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참여할 기존주주는 상장하는 신주인수권증서를 매도하면 권리가 사라지므로 매도하시면 안 되고 유상증자를 참여 안 하실 주주들만 신주인수권증서상장 시 매도해서 적은 금액이나마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 관련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은 2024년 2월 22일에 상장해 2024년 2월 28일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만약 대한전선 주주 중 유상증자에 본인이 배정받는 유상증자 보다 좀 더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대한전선 신주인수권증서를 기간 내에 매수하거나 대한전선 유상증자 시 20% 추가청약이 가능하니 해당 사항 참고하셔서 유상증자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대한전선 유상증자의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이 대표주간 증권사입니다.

 

대한전선의 지분 42.87%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은 이번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2545억 8천2백만 원의 자금을 들여 참여할 예정이라 유상증자에 큰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간혹 최대주주가 유상증자를 할 때 참여하지 않는 기업들이 있는데 남의돈으로 장사를 하고 자기돈은 아끼는 그런 기업은 거르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한전선 유상증자(일정, 신주배정기준일, 신주상장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한전선은 2022년에도 4888여 억 원에 유상증자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2년 만에 유상증자를 진행한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본인들은 생각했겠지만 금리가 낮았다면 유상증자대신 회사채나 자금대여를 했을 거 같은데 2년 만에 진행하는 유상증자는 좀 아쉬워보입니다.

 

대한전선은 최근 3년간 거의 총 1조 원에 유상증자 자금이 들어가거나 들어갈 예정인데 대한전선이 유상증자가 끝난 뒤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며 또한 이익이 나면 주주환원을 할 건지 아직까지 알 수 없습니다.
2008년 결산배당 후 15년이 넘게 배당을 안 한 대한전선이 과연 배당을 할지도 궁금해집니다.

 

대한전선 현재 흑자기업 이만 이번 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로 좀 더 이익이 나는 회사로 변하길 바라면서 오늘 대한전선 유상증자글은 마치겠습니다.

 

 

 

 

최근 유상증자를 공시한 기업들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일정, 신주배정기준일, 신주상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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