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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종목

해성옵틱스 유상증자(일정, 신주배정기준일, 신주상장일)

by 미친머니 2025. 3. 25.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고 광학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해성옵틱스(076610)가 114억 원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해당 유상증자로 신주 1800만 주가 추가로 발행될 예정이고 시설자금 시설자금으로 52억 원, 운영자금으로 36억 원, 채무상환자금으로 25억 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글에선 해성옵틱스 유상증자일정과 신주배정기준일 신주상장일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성옵틱스-유상증자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해성옵틱스 유상증자(일정, 신주배정기준일, 신주상장일)


해성옵틱스의 이번 유상증자는 3년 만에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유상증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성옵틱스 이번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기존주주(구주주)들에게 유상증자 주식을 배정하고 실권이 날 경우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모를 하는 방식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 번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입니다.

 

 

해성옵틱스-유상증자
해성옵틱스 유상증자(출처 DART)

 

 

해성옵틱스 유상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은 약 114억 규모로 자금의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설자금 5,256,000,000원
  • 운영자금 3,692,000,000원
  • 채무상환자금 2,500,000,000원

 

해성옵틱스 유상증자의 자금사용처 중 채무상환자금이 있다는 건 투자자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자금사용처가 될 수 있습니다.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비율은 1주당 0.7080721841주로 결정되었는데 현재 유통주식수 25,453,198주에서 18,000,000주를 추가로 발행해 주식수가 기존 주식수에 70% 이상이 증가되어 해성옵틱스 주가에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거 같습니다.

 

만약 해성옵틱스 주식 100주를 보유 중이라면 해성옵틱스 유상증자신주배정기준일(25년 4월 14일)까지 주식을 보유한다면 70.80721841주에 유상증자신주를 배정받게 되는데 배정 시 단수주는 제외되기에 70주만 배정받게 됩니다.

 

해성옵틱스 유상증자신주예정 발행가는 636원으로 정해졌지만 아직까지는 예정발행가이며 2025년 5월 29일에 발행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성옵틱스-유상증자-일정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일정(출처 DART)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일정

 

신주배정주식수 1주당 0.7080721841주

  • 70% 이상의 주식이 신주로 발행되어 추후 주가에 큰 부담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신주배정기준일: 2025년 4월 14일

  • 해성옵틱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유상증자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게 됩니다.

 

권리락일: 2025년 4월 11일

  • 권리락일은 신주배정기준일 1 영업일 전날로 해당일에 기준가를 하락해서 시작하게 됩니다.

 

신주인수권증서 상장 기간: 2025년 5월 2일 ~ 5월 12일

  • 기존주주들 중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분들은 해당기간에 신주인수권증서를 매도하시고 추가로 유상증자를 더 받기를 원하는 분들은 해당 기간에 신주인수권을 추가 매수하시면 됩니다.

 

구주주 청약일: 2025년 6월 3일 ~ 6월 4일

  • 기존주주(구주주) 청약기간에 기존주주들의 청약률이 100% 이상이 되면 일반공모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일반공모 청약일: 2025년 6월 9일 ~ 6월 10일

  • 구주주청약 후 실권이 나게 되면 일반공모청약이 진행됩니다.

 

신주 상장 예정일: 2025년 6월 24일

  • 신주상장일에 유상증자신주주식이 상장되며 신규로 배정받은 유상증자 주식은 신주상장일 2 거래일 전일인 2025년 6월 20일부터 주식매도가 가능합니다.

 

유상증자 대표주관회사 : SK증권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후 주가는 특별한 사유가 추가되지 않는 한 하락세를 유지할 걸로 예상되는데 이유는 총주식의 70%의 주식이 추가되기에 해당 물량에 따른 부담이 주가에는 매우 크게 보일 거라 생각됩니다.

 

해성옵틱스는 2024년 -353억 원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1회성 적자가 아닌 8년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 중이고 그로 인한 누적결손금은 -858억에 누적 결손금이 회사에 쌓여있고 추가로 작년한해 이자로 약 31억 원에 이자비용이 발생해서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는 실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CB를 발행하고 지분을 넘겨가며 그간 잘 버텨왔지만 흑자가 나지 않아 추후 지속가능한 기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 시 유의해야 될 회사는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고 대표이사도 수시로 바뀌는 기업은 회사 내부상 문제가 있거나 기업사냥꾼들이 회사운영에는 관심이 없고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만 발행해 자금만 빼먹고 회사는 상장폐지나 폐업이 되는 경우가 국내 주식시장에는 많았기에 조심해야 됩니다.

 

해성옵틱스도 최대주주가 몇 번 변경되었고 대표이사도 많이 변경되었는데 해당사항만으로 기업사냥꾼이 들어와 회사를 망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해성옵틱스 최대주주는 오에이치얼머스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로 25.14%의 지분으로 해성옵틱스의 지분을 가지고 회사를 지배하고 있고 오에이치얼머스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는 사모펀드로 21명의 투자조합으로 운영되고 있어 투자이익만 회수한다면 회사 이익 비전은 상관없이 엑시트 하거나 상장폐지를 진행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해성옵틱스 대표이사 조철대표의 경우 여러 회사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데 해성옵틱스외에 드래곤플라이, 디에프랩, 시노펙에 대표이사 직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드래곤플라이 이는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이 나와 거래정지가 되었는데 자칫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해성옵틱스도 이러한 상황이 나오지 말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해성옵틱스가 유상증자 후 갖가지 공시를 통해 주가부양을 하면서 투자자들 유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유인책이 아닌 흑자전환과 이익개선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만 발행해서는 회사가 정상화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해성옵틱스 사업보고서를 보면 9천 명의 소액투자자들이 투자를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제가 감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도 흑자내고 잘 커가는 정상적인 기업에 투자하시고 국내기업이 싫다면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거라 단언합니다.

 

유상증자 이후 해성옵틱스가 좋은 흐름을 보였으면 좋겠지만 대표이사의 여러 이력을 보면 힘들어 보입니다.

 

늘 자신에 투자에 맞는 투자인지 끊임없이 의심을 하면서 투자하신다면 100%로는 아니지만 좋은 승률에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성옵틱스의 유상증자 관련 세부 사항과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늘 현명한 투자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관련글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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